[1분 명상법] 명상을 1분 만에? 1분으로 명상이 돼?!

YES24 1분 명상법

세상에서 가장 쉬운 명상법, 1분 명상법 책정보

저자 : 마틴 보로슨 (예일 대학 서양철학 전공, 예일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 테메노스 프로젝트 설립)

옮긴이 : 이균형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 전공)

출판사 : 정신세계사

출시일 : 2013년 10월

장르 : 자기 계발서, 삶의 자세, 명상

e북있음.

 

이 책은 216p로 얇고, 작은 사이즈 책으로 가볍게 매일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1분 정도를 투자해서 마음의 평온을 순식간에 얻을 수 있다면..?

너무 바쁜 현대사회에서 특별한 능력이 아닐까요:-)

 

 

1분 명상법 가이드(목차)

1부 기초 연습 : 명상에 대한 이해, 시간과 장소 등

2부 중급 연습 : 휴대용 1분 명상, 응급용 1분 명상 등

3부 시간 속의 순간 : 시간의 인식과 본질

4부 고급 연습 : 순간의 알아차림, 찰나의 깨어있음 등

5부 순간과의 만남 : 순간의 이해, 순간이 아닌 것 등

6부 최고급 연습 : 둘러보기, 행위하면서 있기 등

7부 순간의 기적 : 고급 시간관리 기법

8부 순간의 통달 : 순간의 달인 등

 

개인적으로 경험해본 명상이 좋은 이유와 효과

'하루 중에 단 몇 분이라도 나의 생각과 판단, 기억, 감정을 멈출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신 적이 있나요?

정말 명상이란 무엇일까요?

TV에서 보던 것처럼 가부좌로 앉아 가만히 몸을 멈춘 채 앉아있기만 하면 될까요?

명상의 핵심은 생각을 멈추고, 판단을 멈추고, 오로지 나 자신과의 있는 고요함을 찾는 것입니다.

사실 이게 정말 어렵죠.

 

MBTI에서 N들은 어떻게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S들은 아무 생각 없이 있는 게 쉽다고 말합니다.

명상을 할 수 있는 성격이 따로 있을까요? 아닙니다.

 

명상은 쉽게 생각하면 생각을 멈추는 훈련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내면을 바라본다는 느낌이 정확한데 이 느낌을 느끼려면 생각을 많이 덜어내야 합니다.

 

하지만 눈을 감기만 하면 오늘 있었던 일들이 생생하게 떠오르죠.

그래서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한참 보고 졸릴 때 스르륵 잠에 듭니다.

 

전문가들은 정신 건강, 건강한 심리 프로세스를 위해선 주기적인 명상이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더불어 스트레스에 취약한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데요.

마음의 병은 몸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스스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면 시도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저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잠을 못 잘 때가 많은데, 명상으로 효과를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 들었고, 명상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해서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1분은 잠깐 자는 거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지만 어떻게 명상이 가능한지, 간략한 리뷰로 소개드립니다:-)

 

1분 명상법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14p 
'1분 동안 명상하는 게 어때서? 1분 동안도 안 된다면 30분을 해도 안 되는 거 아냐?'

1분 명상법은 순간 명상입니다.

우리는 1분은 너무 짧고 할 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분을 쉽게 지나치고 무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틈 날 때마다 명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면 평화로운 마음으로 훨씬 빠르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차분하고 안정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작은 시간이 모여 큰 시간을 만든다는 점을 잊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저자는 매 순간, 아무 때나 명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이 명상법을 적용해 교육을 했고 많은 분들이 효과를 봤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명상의 진입장벽이 높지 않고, 쉽게 적용할 수 있고, 효과는 강력합니다.

 

평화는 순간에 집중해야 얻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했습니다.

반드시 퇴사를 해야만, 20분씩 수행을 해야만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단, 5분도 눈을 감고 고요히 앉아있는 게 어렵다면, 1분 명상법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1분 명상법 어떻게 하면 되나요?

1부 '기초 연습'을 토대로 작성해보려합니다.

나머지 고도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은 책에서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1분 명상의 준비물 : 타이머, 1분 동안 조용한 장소와 시간, 자세

 

1분이 지났는지 계속 시계를 보게 되면 집중력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타이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혼자만 있을 수 있는 1분을 마련합니다.

 

의자에 앉아 자세가 늘어지지 않도록 의자 끝에 앉습니다.

팔걸이나 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앉습니다.

그리고 다리는 균형 잡히고 안정되게 느껴지는 자세를 찾습니다.

바닥에 앉았다면 책상다리를 하고 앉고 눈을 감습니다.

 

앉았다면 자세를 곧추세우고, 머리꼭대기가 위로 당겨지고 있다고 상상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호흡을 하며 이 자세에 익숙해집니다.

준비가 되었다면 타이머를 맞춥니다.

호흡을 합니다.

타이머가 울립니다.

1분 명상을 종료합니다.

 

주의할 점은 1분보다 더 길게 하고 싶어도 우선은 1분 명상을 합니다.

언제까지 1분 명상을 하면 될까요?

정답은 1분 안에 빠르게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찾은 경험이 쌓이게 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등을 기대지 않으면 자세가 무너져서 몸이 경직된 채로 1분이 지나가더라구요.

그래서 등을 기대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 다는 점을 잊지 않고 명상했습니다.

그러다보면 내 몸의 자세가 하나도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호흡에만 집중하다보면 편안하게 시간이 지나갑니다.

 

1분 명상법은 명상에 대한 편견을 깨트려줬습니다.

도인들을 보면 평생 수련을 하고, 명상을 필수로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명상하면 1시간씩 해야할 것 같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사람들만 가능해보입니다.

직장을 다니지 않고 오로지 수련만 하는 속세를 떠나야만 명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죠.

저도 그랬습니다.

유명한 가수처럼 돈을 많이 모아서, 제주도 같은 곳에 집을 짓고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검색해보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됐습니다.

오래 전에 나온 책이지만, 북 디자인도 세련됐고 내용도 너무 좋고 책을 더 아끼게 되었어요:-)

 

1분 명상에 대해 이해를 하고 나니 일상생활에서 자주 해볼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에서 잠깐 1분, 출퇴근 중에 서서 1분, 앉아서 1분, 친구를 기다리는 1분 등 골든 타임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한동안 습관처럼 자주하던 때가 있었는데요.

그 당시, 힘든 일이 생길 때 마다 잠깐 숨돌릴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런 일을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실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하루 5번으로 평화를 찾는다면, 명상 5분과 5번의 평화를 찾은 겁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다보면, 10번도 가능하겠죠.

그럼 정말 건강한 사람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은 너무 바빠져서 일상생활의 상황과 감정에 휩쓸려 살다보니 잊고 살았네요:-)

이 리뷰를 통해 1분 명상이 이렇게 좋았지?하고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명상이 너무 어려워서 실패를 하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