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작법 수업을 하는 책 정보
제목 : 웹소설 써서 먹고삽니다
출판사 : 길벗
출시일 : 2021년 4월
장르 : IT 모바일, 인터넷 비즈니스, 글쓰기, 창작/문장작법
저자 : 정무늬
저자 정무늬는 현직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글을 써온 정무늬는 오랜 무명시절을 보냅니다.
정무늬 작가는 무명시절 동안 굶주리고 힘들고 눈치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향을 바꿔 웹소설로 데뷔를 하고, 돈을 벌어들이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글쓰기가 돈이 안된다는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무늬 작가는 글을 즐기면서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비법을 책에 썼다고 합니다.
정무늬는 유튜브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유튜버이기도 합니다.
생각나는 특별한 소재가 많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세요:-)
정무늬 작가는 누구인가요?
신춘문예에 등단한 작가이자, 웹 소설로 먹고사는 작가입니다.
순수문학 작가로만 오랫동안 써왔던 정무늬 작가는 우여곡절 끝에 신춘문예에 등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삶에 큰 변화는 없었고 정무늬 작가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나이는 들고, 돈은 안되고 어떡하지..?"
그러다 웹소설이 눈에 들어왔고, 무작정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카카오페이지에서 <시한부 황후의 나쁜 짓>, <같이 목욕해요, 공작님>등으로 꽤 인지도가 있는 웹소설 작가가 되었습니다.
전업 작가가 되고 싶었던 정무늬 작가는 13년 만에 그 꿈을 이루게 됩니다.
순수 문학만 써왔던 정무늬는 웹소설 작법에 관한 정보가 없어 정말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유튜브를 시작하고, 이런 내용을 핵심만 모아서 책을 내게 됩니다.
유튜브에서 작법서 책 리뷰와 추천도 해주고, 시놉시스도 공개하고, 소설이 대박 나는 공식도 알려줍니다.
저는 유튜브를 보고, 책을 사게 됐는데요.
유튜브와 책을 읽고 나니 작가님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정무늬는 순수 문학과 상업성을 띄는 웹소설, 두 장르를 왔다 갔다 하는 보기 드문 작가입니다.
올라운더 댄서 같은 느낌이네요:-)
13년 동안 글쓰기에 진심인 정무늬 작가가 알려주는 전업작가의 비법이 궁금합니다:-)
이 작법책의 매력 2가지!
1. 초보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초보 작가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들을 처음에 쭉 나열해서 보여줍니다.
처음부터 비법을 아낌없이 알려줍니다.
그 비법은 작법 시 필수 용어,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비법, 투고에 성공하는 비법, 가독성을 좋게 하는 비법, 시놉시스, 캐릭터 만들기입니다.
그리고 성공한 친한 언니가 알려주는 듯한 말투로 편안하게 써 내려갔습니다.
26p
~~.(쓰고 보니 참 많이도 떨어졌다. 하하!)
웹소설 업계에서 쓰는 용어와 플랫폼에 따라 독자들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도 설명합니다.
(더 많은 용어에 대한 설명은 책을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N.fic(엔픽) : 네이버 시리즈
- 매열무 : 매일열시무료
- 네웹소 : 네이버 웹소설
그리고 정무늬가 직접 경험한 경력들을 과감하게 알려줍니다.
26p
(생략)
웹툰 저작권료도 꾸준히 들어온다는 뜻으로, 데뷔작치고는 매우 잘 풀린 편에 속한다.
(생략)
카카오페이지 단독 선공개로 론칭해 첫 달 인세가 n만원 정도 들어왔다.
이 외에도 성공적인 웹소설 마케팅 비법을 사례를 통해 알려줍니다.
2. 데뷔 작품을 노리고 적용할 수 있는 작법 스킬
내가 아는 소재로 글을 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면 문장이 지저분해지고 사건 전개가 억지스럽게 펼쳐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나의 일상, 생각, 경험 등을 메모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내 주변에서 이야기 소재를 관찰해야 하는 방법이 필수라고 합니다.
간단한 작법 연습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날의 공기, 냄새, 촉감을 되살려서 묘사하는 연습을 해보면서 나의 톤을 찾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잘 쓸 수 있는 글감, 내가 잘 써내려 갈 수 있는 이야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작법 요소 중 문장의 길이, 종결어미, 대화체 활용 방법 등을 쉽게 설명합니다.
이 책에는 검색해도 나오지 않던 시놉시스 쓰는 방법도 핵심만 추렸습니다.
저는 시놉시스란 이 소재를 반드시 세상에 보여야 하는 이유, 줄거리를 적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한 시놉시스가 너무 단순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모든 요소를 알려주고 설명을 해줬는데 간단히만 적어보겠습니다.
이 책에선 제목을 짓는 방법, 작가 이름, 적당한 분량, 기획 의도 등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시놉시스를 어떻게 쓰면 되는지 예시가 4~5p정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노하우를 풀어주는 책은 처음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작가는 먼 미래로...
"와 이 소재로 글 쓰면 대박 나겠다..!"라고 아이디어가 번뜩인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종종 있었는데 글을 정말 못써서 작가는 선망의 직업이었는데요.
그러다 웹소설이 히트를 치고 드라마와 영화로 상영되는 걸 보면서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듣기엔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쌩 초보자를 위한 강의는 없었고, 어느 정도 글을 써서 작가 데뷔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강의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정말 많은 책들이 나왔지만, 가장 눈길을 끈 건 정무늬 작가였습니다.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하니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읽어보고 나니 정말 쉽게 풀어써주셔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조언을 많이 써주셔서 '나의 길은 아니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설에 나오는 세계관, 캐릭터, 소재들을 다 기획하고 전개 및 구성을 미리 짜 놓고 써 내려가야합니다.
하지만 이런 구성은 어떻게 만드는 지에 대한 정보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 내가 정말 아주아주 기초부터 배워야 하는구나"라고 알게 되었고, 그 기초를 배울만큼의 열정과 시간과 돈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인 주관일뿐 책 자체는 현실적인 꿀팁들이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세계관과 캐릭터를 어느정도 짜낼 수 있는 분들께는 정말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왜냐하면 웹소설 작가로 성공적인 데뷔를 할 수 있는 마케팅 비법과 생태계를 과감없이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비싼 강의가 부담스럽고, 시작은 해보고 싶으시다면 정무늬 작가님의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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